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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다.
뭐가 그렇게 만드는진 모르겠지만 정신도 없고 여유도 없고.
2. 이틀 연속으로 자다가 버스정류장을 지나쳤다 - 돌아오는길에.
아. 잠이 부족해진건지, 그건 아닌거 같은데 확실히 지친다. 발걸음이 무거워. 체력이 문젤까, 뭐가 문젤까.
3. 플레이톡
한 1년정도 공들여 하던 마이크로블로그. 아. 1년이 넘었구나. 작년엔 덕분에 판타지한 생활을 지냈었지. 모바일 서비스는 아직도 점검중이고, 서비스가 중단되는 서버점검이 하루에도 한두번, 그것도 20-40분씩 매번매번 있는 재밌는 서비스. 차라리 그게 routine 하던지, 시간이 정확하던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정확히 집어내던지 해야 하는데, 한낮에도 한밤중에도 아무때나 내키면 일어나는 서버점검과, 문제는 서버점검후에 공지없이 추가되는 기능들, 그리고 떠나가는 유저들. 나야 탈퇴를 하진 않겠지만 (백업 툴이 제대로 존재도 안하고 블로그로 포스팅넘기는 툴도 제대로 동작 안하나보다) 그렇다고 이제 다시 열정적 응원자가 되지도 않겠다. 어쨌든, micro blog 라는 것 자체가 이제 지겹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너무 지쳐가고 있어. 그냥 블로그가 편한거 같다.
4. 포맷이란걸 한 1년만에 한거같다.
저번학기 레포트들이 아직도 바탕화면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일단 경악했고. 파일 정리좀 해야겠더라. 난 너무 그런거에 무감각해. 일단 포맷하고 나니깐, 컴퓨터 처음 샀을때의 속도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 콘로시리즈의 초기 유저로서.. (Core 2 Duo E6600 을 출시 얼마후에 구매해버림) 참. 똑같은 2.4Ghz 면 똑같을줄 알고 아몬드를 선택했던 친구한테 미안함 감정을 숨길수가 없다. (그것도 벌써 1년전) 새 컴퓨터도 가지고 싶었었는데 포맷하니까 그 욕구도 다 사라졌다. 만사가 귀찮아.
5.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동대장 할아버지들의 넉살은 업그레이드 됐고, 훈련 내용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훗. 올해도 어김없이 기었다. 예비군 훈련 어떤 놈이 쉽고 즐겁다 그랬어. 후우.
사실, 현역시절 하던 훈련하고 비교하면 물론, 새발의 피도 안되지만.. 이젠 매일 아침마다 조깅도 안하고.. 주기적으로 운동도 안하고.. 희멀건한 사육되는 돼지마냥 때대면 밥이나 먹고, 컴퓨터 앞이나 앉아있는 나같은 놈한테, 참 그런건 힘든 일이다. 숨쉬기 운동도 사실 힘들어. 그전에 내 체력을 반성하자. 음 그래야지. 암.
1년만에 다시 찾은 군대란 곳도, 그 애들도 왠지 불쌍하고 내 현역시절도 기억났지만. 하여튼, 30분만에 다시 버스를 타니 그 군대란 곳에서 학교로 돌아오는것도 적응이 안되고.. 오만감이 교차했다. 구리의 모 처에 있는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는데, 작년에는 관광버스기사아저씨가 무려 훈련소가 어딘지를 모르는 상황에 발생했고 올해에는 옆에 부대에 세워줘서 건국대 학우들의 훈련장에 들어갈 뻔 했다. 훗. 매번 왜이러냐. =_= 여튼.
사진업로드하려고 복사해놨는데 귀찮아서 못하겟다. 오늘도 즐거운 밤을 보내야지.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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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04:27
2008/05/2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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