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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과제때문에 융건릉엘 다녀왔었다.
토요일이었나,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리고 있었다.
바지는 다 젖어가고, 흙탕물을 헤치며 혼자 카메라를 들고 과제를 위한 생각들을 머리에 가득 채운 채 숲사이를 걸었다.
들어갈때도 나갈때도 혼자 뿐이었던 비오는 날의 융건릉은,
오랫만에 마주쳤음에도 기쁘게 다시 맞아주었다.
[##_1C|1173138486.jpg|width="640" height="905" alt="융건릉 안의 호수"|SONY DSC-P15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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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04:14
2009/06/2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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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여행중인 cafeevo입니다.
월요일에 일본엘 도착해 이제 벌써 3일차군요.
시간 참 빠릅니다.
[##_1C|1210113852.jpg|width="600" height="800" alt="都電荒川線, 오래된 전차"|都電荒川線, 오래된 전차, KH-2100_##] 첫째날은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자버리고, 도덴아라카와센을 타고, 오지에키마에역 근처의 공원, 박물관 코스를 답사했습니다.
방학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많고, 낮인데도 시끌벅적 합니다.
한칸 밖에 안되는 전차이고, 도쿄 시내에 이런 전철이 있다는 것도 참 놀랍지만, 정겹기도 하고 향수가 느껴집니다.
공원에 있는 박물관들은 저렴하고, 구립 박물관임을 생각한다면 꽤나 충실한 관람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혹시라도, 도쿄의 시내관광이나 이런것이 지겨워진다면! 해볼만한 산책 코스죠. (단 날더울때는 패스하시길!)
[##_1C|1288461466.jpg|width="600" height="450" alt="Draft Beer, shibuya, DSC-P150, only resize"|Draft Beer, shibuya, DSC-P150, only resize_##] 시부야에서 저녁과 함께 먹은 생맥주 한잔.
일본에서는 저녁을 먹는 식당이라면 꼭 생맥주를 구비해 놓는데, 꼭 사마시길 추천합니다.
명성대로 정말 맛있음을 느꼈습니다.
히레까스의 바삭함과 같이 어우러진 생맥주 한잔은 피로를 전부 잊게 만들어 줍니다. (웃음)[##_1C|1019871930.jpg|width="600" height="450" alt="Afternoon Rainbow Bridge, Odaiba, KH-2100"|Afternoon Rainbow Bridge, Odaiba, KH-2100_##]
어제의 힘든 일정을 보내고 오늘은 오다이바 입니다.
한참을 뻘뻘거리고 돌아다니며, Toyota Mega Web Station 을 돌아다니고, bB를 시승도 해 봤습니다.
오다이바 해변에 앉아 음료수를 들이키며 아이들 뛰어노는 걸 보는것도 꽤 운치있는 일입니다.
[##_1C|1025207879.jpg|width="600" height="450" alt="Sunset of Rainbow Bridge, Odaiba, DSC-P150"|Sunset of Rainbow Bridge, Odaiba, DSC-P150_##]
해가 진 Rainbow Bridge.
배들은 밝은 불빛을 서로 뽐내며 몸매를 과시하고 rainbow bridge에도 불빛이 밝아온다.
[##_1C|1255983906.jpg|width="600" height="800" alt="Night of Odaiba, KH-2100"|Night of Odaiba, KH-2100_##] 해변공원에서 Decks로 넘어가는 통로. [##_1C|1177538959.jpg|width="600" height="450" alt="Toei Subway, Shiodome Station"|Toei Subway, Shiodome Station_##] 오다이바 에서의 밤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의 역.
Toei Subway 사의 shiodome 역.
역 디자인 자체에서 미니멀리즘 형태의 디자인이 보여진다.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관심을 가져볼만한 역. (유리카모메와의 환승통로가 주목 포인트)
[##_1C|1230106023.jpg|width="600" height="800" alt="Nights of Shinjuku,DSC-P150"|Nights of Shinjuku,DSC-P150_##]
조금 아까 밤의 도쿄도청 전망대를 오르기 전, 신주쿠의 야경.
간단하게 사진을 바로바로 올립니다.
Film 으로 촬영한 사진도 많기 때문에, 자세한 여행기는 잠시 뒤에 이어지겠지요.
그럼 내일도 활기찬 하루를 보내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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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1 01:35
2008/08/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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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C|1046157737.jpg|width="600" height="4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_1C|1408326855.jpg|width="600" height="398"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_1C|1118907472.jpg|width="600" height="396"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4년이란 시간동안, 기억은 뇌 속 저편 먼지 맞으며 서있는데,
칼라 사진은 마치 어제 뽑은양 팔팔하구나.
FM2 / Nikkor MF 35-70 / Fuji Superia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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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23:51
2008/06/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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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과제도 할 겸 삼청동, 인사동 나들이를 다녀왔어.
[##_1C|1385805583.jpg|width="450" height="685" class="tt-resampling" alt="삼청동의 "|_##]click to enlarge
삼청동의 거리
[##_1C|1174182408.jpg|width="450" height="301" class="tt-resampling" alt="샬롯 "|_##] click to enlarge
샬롯 페리앙의 전시.
[##_1C|1333253450.jpg|width="450" height="681" class="tt-resampling" alt="삼청동 "|_##] click to enlarge
삼청동을 걸으며
[##_1C|1286343222.jpg|width="450" height="675" class="tt-resampling" alt="초저녁 "|_##] click to enlarge
초저녁 인사동
사실 이거 말고도 사진은 더 있지만 아직 스캔의 귀찮음 때문에 다 올리진 못했지.
삼청동길을 먹고 맛있는 파스타를 사먹고. 빙수도 먹었지.
저녁엔 ooze 형과 형수와 콩국수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치킨도 먹었어. ㅎㅎ
바뻤었지만 즐거웠던 하루.
모든 사진은 Nikon FM2, Nikkor MF 35-70 f3.3-4.5, Kodak Ultra Max 400 인화물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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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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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C|1099659098.jpg|width="600" height="800" alt="fun with RAZR"|_##]
auto color and resized
성능이 만만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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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00:24
2006/12/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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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C|1199465935.jpg|width="580" height="435" alt="User inserted image"|_##]
혼자서 카레만들다가,
같이먹어줄사람이없다. 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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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8 00:58
2006/11/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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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C|1061441852.jpg|width="400" height="276" alt=""|_##]
i don't know why.
예전 사진 뒤적이다가.
Nikon FM2, Nikkor MF 35-70, Konica Pan 100, Printed, Benq S2W-330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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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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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Gallery|1104615858.jpg||1011760766.jpg||1120454719.jpg||1029554977.jpg||width="600" height="450"_##]
소금인형 이란 찻집은 아주 어렸던 학생시절부터 찾던 찻집이었다.
그냥 아는 형의 손에 이끌려 오기 시작한 곳인데, 정작 내가 찍은 사진들은 없고 남이 날 찍어준 사진만 있구만 (웃음)
자기가 즐겨찾고 자기 나름대로 아지트란 생각을 가진다면 그것 또 재밌는거 아닌가.
내가 특히 즐겨찾는 찻집들이 있었는데, Gloria Jeans의 분당 서현점, 강남 역삼점(이곳은 이사를 간건지, 없어졌다 ㅠ_ㅠ), Starbucks Coffee의 광화문점, 수원역점, 수원 인계동의 Coffee in NewYork, 이곳 인사동의 소금인형이다.
가슴아픈 추억에 다시 찾지 않는 곳도 있고, 주인 얼굴도 익히고, 그랬던 곳도 있는데, 막상 지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실상에서는 시간이 정체된 느낌이다. 하핫.
이곳은 내가 대추차를 참 좋아하는데, 그 대추차를 정말 맛있게 내놓는 집이라 =_=.
이 집 덕분에 내가 대추차를 좋아하게 됐었는데, 의외로 녹차는 약간 비추천이다. ㅎㅎ.
여름에 마시는 식혜도 괜찮고. 대추차가 차가운 음료 메뉴에 없는데도 차게 만들어주는 고마움. ㅎㅎ.
자기만의 애틋한 추억을 가진 찻집 있다는것도 참으로 낭만적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_1C|1160644912.jpg|width="600" height="450" al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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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4:38
2006/05/1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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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R|1195030156.jpg|width="400" height="530" alt=""|_##]덕수궁에서 민희와 만났다.
오랫만의 바깥외출은 세상때 자주 못 묻히는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하.
오른쪽 사진은 본좌의 디카로 민희의 촬영.
다소 짧은 머리가 아쉽긴하지만, 도심속에 이런 숲이 있다는게 참으로 놀랍고 여유롭고 하다.
약간은 쌀쌀하기까지 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심심하지 않은 날씨였다.
빌딩 숲 속에서 바로 정문앞에 바로 넓디 넓은 도로들을 무시하듯, 고층빌딩들의 무성함을 무시해버리듯, 이렇게 놀라운 숲은 사람을 평안하고 마음놓게 만들어버린다.
새울음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잎소리는 한결 여유로움을 전해주고 내가 처한 환경에 대해 저주를 내부을 수 있는 그것이다.
[##_1C|1316561503.jpg|width="500" height="375" al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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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4:04
2006/05/1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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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Gallery|1095844593.jpg||1031541476.jpg||width="600" height="400"_##]
저번주에 휴가 첫날, 학교 친구들과 재즈 클럽을 가게 됐다.
뭐 난생 처음의 경험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재즈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연주는 동아방송대의 동호회 사람들 이었는데, 사실 연주라던지 음악 자체에 큰 의미를 두자는건 아니지만
사실 화요일의 재즈클럽은 약간 기대 이하였다. 하지만 뭐, 그렇게 심하게 나쁜건 아니었으니까.
사실, 얼마만에 섭취한것인지 모르는 알콜의 효과덕에, - my lovely 'long island iced tea' - 차츰 차츰 연주에 빠져들었달까.
특히 마지막곡에서 솔로 색소폰과 같이 한 연주는 최고 였다. (웃음)
내가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목표를 저정도로 잡으면 너무한 욕심일까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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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3:18
2006/05/1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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