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자리를 빌어 제일 잘보이는 자리 표를 사준 K양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ㅎㅎ) 그사람 88년생이라는데 피아노 앞에 앉으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군요. 대단한 포스입니다. 정말 무섭게 친다니까요. 무섭게. 잘치는데 무서워요 ㅎㅎ 김선욱씨가 치는 쇼팽 에뛰드가 듣고싶어지네요.
한 반년만인가, 수지스 그릴엘 갔지요. 꽤 여러번 갔었는데, 사장님이 얼굴을 알아보는군요. ㅋㅋㅋ 오랫만에 얼굴을 익히는 단골집을 만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반년만에 갔는데 얼굴을 기억하다니 놀랍군요. 늘상 가면 다른건 안먹고 fish and chips 만 먹는데, 아 fish의 크기가 매우 크게 업그레이드 됬습니다. 여자가 먹으면 둘이 먹어도 될 양이 나오는군요. (그나저나 남자 둘이 그 브런치 레스토랑에 가서 피시 앤 칩이나 먹고 있는게 꽤나 인상적이었나봅니다)
5. 윈도우 2003을 깔았습니다.
XP보다 좋은점은 게임이 잘 안깔려서 좋군요 =_=. 마의 구렁텅이에서 날 끌어내줘! ㅋㅋ 리소스도 덜 먹는지 굉장히 빠릅니다. Core 2 Duo E6600 + 2GB DDR2 RAM 으로 사용중인데, 날라다닌다는 표현이 정확하네요. ㅎㅎ 100Mbps짜리 인터넷도 이제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ㅋㅋㅋㅋ (농담)
6. 초밥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사실, 어패류 및, 녹조류 를 거의 제가 기피하는 사람인데, 요즈음 초밥에 맛을들이면서 꽤 자주 먹고 있습니다. 마트 가서 아빠를 꼬셔서 회전초밥을 먹질 않나.. 생전 안하던 짓을 하고 있지요. 이걸 들으면 좋아해줄 사람이 이젠 더이상 곁에 없다는게 굉장히 스산합니다. 우울하군요. =_=
7. 이태원에 대한 인상에 변화
사실 이태원이라는데가 약간 뭔가 불친절하고, 음습하고 범죄형의 이미지가 생각났었는데, 오늘 여러가지로 인식의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꽤나 친절한 곳이더군요. 역시 그곳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그냥 괜시리 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