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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4:38 2006/05/17 04:38
소금인형.
[##_Gallery|1104615858.jpg||1011760766.jpg||1120454719.jpg||1029554977.jpg||width="600" height="450"_##]
소금인형 이란 찻집은 아주 어렸던 학생시절부터 찾던 찻집이었다.
그냥 아는 형의 손에 이끌려 오기 시작한 곳인데, 정작 내가 찍은 사진들은 없고 남이 날 찍어준 사진만 있구만 (웃음)
자기가 즐겨찾고 자기 나름대로 아지트란 생각을 가진다면 그것 또 재밌는거 아닌가.
내가 특히 즐겨찾는 찻집들이 있었는데, Gloria Jeans의 분당 서현점, 강남 역삼점(이곳은 이사를 간건지, 없어졌다 ㅠ_ㅠ), Starbucks Coffee의 광화문점, 수원역점, 수원 인계동의 Coffee in NewYork, 이곳 인사동의 소금인형이다.
가슴아픈 추억에 다시 찾지 않는 곳도 있고, 주인 얼굴도 익히고, 그랬던 곳도 있는데, 막상 지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실상에서는 시간이 정체된 느낌이다. 하핫.
이곳은 내가 대추차를 참 좋아하는데, 그 대추차를 정말 맛있게 내놓는 집이라 =_=.
이 집 덕분에 내가 대추차를 좋아하게 됐었는데, 의외로 녹차는 약간 비추천이다. ㅎㅎ.
여름에 마시는 식혜도 괜찮고. 대추차가 차가운 음료 메뉴에 없는데도 차게 만들어주는 고마움. ㅎㅎ.


자기만의 애틋한 추억을 가진 찻집 있다는것도 참으로 낭만적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_1C|1160644912.jpg|width="600" height="450" al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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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ingo at 2006/05/18 17:54  r x
무언가 내 것이 남겨진 채로 사라져서 다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더 애틋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뭐, 그치만 다분히 감상적이 되는 이런 말도 현실이 주는 압박에 기세가 사그러들긴 하잖소. 후훗 -_-
Commented by reaction75 at 2007/02/11 03:02  r x
소금인형이군요. 두번째 사진의 그 자리 쯤에 앉아서 '그녀'를 앞에 두고 동전마술을 보여줬었죠. 몇일을 연습해서 결국 그녀를 깜짝 놀라게 했었죠. 지금은 뭐하고 있을꺼나... 같은 공간에 대한 추억이 있다는 건 참 신기하군요. ^^
Replied by cafeevo at 2007/02/13 02:44 x
옛 추억이란건 애틋한거 같아요 ㅎㅎ
그런장소가 공유된다는것도 참 좋지요.
왠지 애틋함이 공유되는거 같아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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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4:04 2006/05/17 04:04
덕수궁, meet minhee.
[##_1R|1195030156.jpg|width="400" height="530" alt=""|_##]덕수궁에서 민희와 만났다.
오랫만의 바깥외출은 세상때 자주 못 묻히는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하.

오른쪽 사진은 본좌의 디카로 민희의 촬영.

다소 짧은 머리가 아쉽긴하지만, 도심속에 이런 숲이 있다는게 참으로 놀랍고 여유롭고 하다.

약간은 쌀쌀하기까지 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심심하지 않은 날씨였다.

빌딩 숲 속에서 바로 정문앞에 바로 넓디 넓은 도로들을 무시하듯, 고층빌딩들의 무성함을 무시해버리듯, 이렇게 놀라운 숲은 사람을 평안하고 마음놓게 만들어버린다.

새울음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잎소리는 한결 여유로움을 전해주고 내가 처한 환경에 대해 저주를 내부을 수 있는 그것이다.


[##_1C|1316561503.jpg|width="500" height="375" al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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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ingo at 2006/05/18 17:52  r x
여유로워 보여. 초록색과 너의 표정이 말이지.
Commented by Cafeevo at 2006/05/19 06:09  r x
내 살도 여유로와보이지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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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3:18 2006/05/17 03:18
EVANS, Jazz club
[##_Gallery|1095844593.jpg||1031541476.jpg||width="600" height="400"_##]
저번주에 휴가 첫날, 학교 친구들과 재즈 클럽을 가게 됐다.
뭐 난생 처음의 경험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재즈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연주는 동아방송대의 동호회 사람들 이었는데, 사실 연주라던지 음악 자체에 큰 의미를 두자는건 아니지만
사실 화요일의 재즈클럽은 약간 기대 이하였다. 하지만 뭐, 그렇게 심하게 나쁜건 아니었으니까.
사실, 얼마만에 섭취한것인지 모르는 알콜의 효과덕에, - my lovely 'long island iced tea' - 차츰 차츰 연주에 빠져들었달까.
특히 마지막곡에서 솔로 색소폰과 같이 한 연주는 최고 였다. (웃음)
내가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목표를 저정도로 잡으면 너무한 욕심일까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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